인간만이, 인간밖에, 인간이기에 할 수 있는 것들 점점 더 치밀해지는 AI의 발전 속에서
우리는 더 인간다워지고 있을까?
이번 로파스 뉴스레터의 질문은 하나야. ‘AI가 넘볼 수 없는 영역은 무엇일까?’
오늘의 첫 번째 메인기사는 창업가의 취향과 경험이 어떻게 ‘감각자본’이라는 무기가 되는지를 이야기해.
두 번째 메인기사에서는 로컬 현장에서 AI를 사람을 줄이는 도구가 아닌, 사람을 살리는 도구로 쓰는 방법을 다뤄.
그 다음, 기획기사에서는 골목을 걷고 동네의 시간을 기록하는 하이퍼 로컬 미디어의 사례를 살펴봐.
기술은 점점 더 빨라지는데, 왜 사람들은 다시 가장 가까운 거리로 돌아오고 있을까?
아래 기사를 통해
AI 너머의 인간적인 선택들을 확인해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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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매스티지데코 김지수 대표
김지수는 <감각자본>의 저자이자 브랜드와 삶의 촉각을 예리하게 읽어내는 사람이다.
AI를 쓰면 누구나 그럴듯한 공간과 메뉴를 만들 수 있는 시대야. 그런데 막상 거리를 걷다 보면
어디선가 본 듯한 브랜드만 늘어나고 있어 🏙️
기술이 상향 평준화될수록 로컬 창업가에게 진짜 중요해지는 건 데이터가 아니야.
개인의 경험과 취향, 감각적인 선택이 오래 쌓여 만들어진 세계관. 나는 이걸 ‘감각자본’이라고 불러 ✨
AI는 효율적인 정답을 잘 내놓지만, 감각은 계속 질문을 던져.
“이걸 정말 내가 좋아하는 걸까?” “이 선택은 나다운가?” 🤔
로컬 비즈니스의 본질은 결국 ‘나다움’을 증명하는 일이야.
데이터로는 설계할 수 없는 감동, 그건 결국 인간의 감각에서 시작돼 🌿
👉 창업가의 무기, ‘감각자본’이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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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자본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제는 질문을 조금 바꿔볼 차례야.
그 감각을 지키면서, AI에게는 어디까지 맡길 수 있을까?
두 번째 메인기사는
로컬 현장에서 AI를 ‘대체가 아닌 증폭의 도구’로 쓰는 방법을 다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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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더루트컴퍼니 김지우 대표
김지우는 강원도를 기반으로 농업·식품·공간·상권을 잇는 프로젝트를 설계하는 기획자이다.
AI 얘기를 하면 늘 이런 질문으로 끝나. “AI가 무엇을 대체할까?”
그런데 로컬에서 직접 장사하고 사업해보면, 더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더라고.
“무엇은 사람이 끝까지 해야 하고, 무엇은 기계에 맡길 것인가.”
로컬의 경쟁력은 평균에서 나오지 않아. 동네마다 다른 상황, 다른 속도, 다른 온도에서 만들어져.
나는 로컬을 앞단, AI를 뒷단이라고 생각해. 앞단은 손님이 바로 느끼는 경험이야. 한 그릇의 온도, 인사하는 말투, 공간의 공기, 동네의 이야기. 뒷단은 그 경험을 매일 지켜내는 운영이고.
AI는 사람을 줄이는 도구가 아니야. 운영 부담을 덜어주고, 사람이 사람다울 수 있게 시간을 돌려주는 도구야.
문의 정리, 재고·정산 관리 같은 일은 AI에게 맡기고, 사람은 판단과 관계, 환대에 집중하는 것.
로컬에서 AI는 대체가 아니야. 앞단의 밀도를 키우는 증폭기야.
기술이 커질수록, 지역은 더 사람다워져야 하니까.
👉 로컬에서 AI를 ‘잘’ 쓰는 기준, 아래 원문에서 더 읽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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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로컬 매거진 ⟨인iiin⟩ 김가영 에디터
김가영은 제주의 로컬 매거진 ⟨인iiin⟩ 편집부 에디터로 지역 안의 크고 작은 이야기를 기록한다.
진짜 동네 사람만 아는 이야기가 있어. 늘 지나치던 골목의 작은 변화, 단골 가게의 사소한 소식, 산책길 담벼락에 피었다 지는 계절 같은 것들.
뉴스에는 나오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분명 삶의 일부인 이야기들.
요즘 이런 일상을 기록하는 하이퍼 로컬 미디어가 눈에 띄고 있어.
하나의 동네, 집 근처 몇 개 블록, 골목을 중심으로 이어진 작은 공동체의 일상을 다루는 매체야.
흔히 말하는 ‘로컬’보다 훨씬 좁은 범위지만, 대신 더 오래 보고, 더 깊게 들여다본다는 점이 달라.
그러면 여기서 질문 하나. 왜 지금, 로컬이 아니라 ‘하이퍼’ 로컬일까?
🏘️ 대표적인 하이퍼 로컬 미디어를 소개해
- 마포구 토박이가 걸어서 소개하는 로컬 매거진, 도보 마포 🚶🏻♂️
- @dobomapo
마포구에서 나고 자란 동네 주민이 운영하는 로컬 큐레이션 계정. 취향 기반 큐레이션과 지도, 뉴스레터, 오프라인 모임까지 동네의 리듬을 입체적으로 기록해.
- 방황하는 성도님을 위한 흥미로운 성수 가이드, 성수교과서 💁🏻
- @seongsu_bible
성수동 약 2km 반경을 깊게 다루는 하이퍼 로컬 매거진. 콘텐츠를 넘어 청소 모임, 커뮤니티 채팅방 등 관계를 실제 행동으로 확장하고 있어.
- 시시콜콜 시골잡지, 월간 옥이네 🌾
- @monthlyoki
옥천의 역사와 주민의 삶을 차곡차곡 기록해온 동네 잡지. 자치·자급·생태를 핵심 가치로 삼으며, 최근 100호를 발간했어.
- 목욕탕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집앞 목욕탕 ♨️
- @bathhouse.mag
목욕탕이 가진 가치를 다시 바라보며, 진짜 쉼이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하는 매체야. ‘우리 동네 목욕탕’을 중심으로 보다 따뜻하게 나를 살필 시간과 이를 돕는 공간들을 소개해.
- 평범한 사람들의 사소한 이야기, 완두콩 🫛
- wandookong.kr
평범한 이웃들의 사소한 이야기를 담는 완주의 마을 소식지. 꽃도, 강아지도 마을 풍경도 모두 완두콩의 주인공이 돼.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걸 목표로 해.
이 미디어들의 공통점은 분명해. 더 넓게 확장하기보다, 어디까지 다룰지 스스로 선을 긋고 더 빨리 전하기보다, 같은 동네를 오래 지켜보는 방식을 택했다는 거야.
하이퍼 로컬 미디어는 동네의 시간과 관계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기록에 가까워.
그래서 이 이야기들은 빨리 소비되기보다, 동네 사람들의 기억 속에 천천히 남아.
한때 세계 곳곳으로 뻗어가던 연결은 돌고 돌아
다시 너와 나, 우리의 거리를 좁히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우리는 지금,
다시 발로 뛰고 가서 만나는 관계로 돌아가고 있는지도 몰라. 옛날 동네 슈퍼와 미용실, 시장에서 그랬던 것처럼.
가장 오래됐고, 그래서 가장 정확한 방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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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7
새해에 학을 보면 한 해 운이 좋다고 하더라.
철원의 겨울 하늘을 날아오르는 두루미를 만나고 행운·건강·장수의 기운을 담아오는 특별한 하루에 초대할게.
이번 탐조여행은 두루미의 비행을 감상하며 철원평야의 생태 이야기를 듣고, 마을의 풍경과 DMZ라는 장소가 가진 시간을 함께 읽는 일정이야.
조금 느리게 걷고, 오래 바라보는 방식으로 새해를 시작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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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8-2026.03.02
이불 밖이 위험하다는 말, 이번 겨울엔 잠시 내려둬도 돼.
잠시섬 17기는 ‘웅크림’ 대신 ‘움직임’을 선택했어.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몸을 쓰는 시간부터, 연필을 쥐고 마음속을 천천히 산책하는 순간까지.
이번 시즌에는 각자의 속도로 회복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쉼의 방식이 준비돼 있어.
잠시섬에서 마음을 한 번 털어내고,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천천히 채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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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1-2026.02.28
눈이 내린 남이섬에선 겨울의 마법이 한창이야.
섬 곳곳에는 눈썰매장과 겨울 산책 코스, 스트릿 푸드와 겨울 한정 메뉴까지 풍성한 놀거리와 먹을거리가 기다리고 있어.
플레이존·포토존·먹거리존·이벤트까지, 하루쯤은 남이섬을 하염없이 걸으며 머물기 좋은 구성이지.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가장 재미있고 따뜻한 순간을 찾고 있다구? 그럼 남이섬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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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0
새해를 그냥 넘기기엔 아쉽다면, 1월의 제주에서 음악으로 한 해를 열어보자.
제주 음악전용 소극장 이디홀에서는 제주를 대표하는 밴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년맞이 제2회 대환장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대.
J.GUN, STAYPULLER, 후라이드치킨냠냠, BLAZER PINEAPPLE, GOD OF UNIVERSE, 감귤서리단까지.
지금 제주의 씬을 만드는 밴드들이 총출동하는 자리이니, 모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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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70-4919-8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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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어반플레이
제작: 콘텐츠그룹 재주상회
책임에디터: 김희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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